광주 방문 이준석 "호남 화답, 매우 감사... "당원 수 '7배' 늘어 '15,3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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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방문 이준석 "호남 화답, 매우 감사... "당원 수 '7배' 늘어 '15,335명'"
  • 한유정 기자
  • 승인 2021.10.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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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네 명 후보..."호남에 내놓기 부끄럽지 않다"
이준석, 민주당 겨냥..."어둠은 어둠으로 몰아낼 수 없고 오직 빛으로만 몰아낼 수 있다"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에  참배를 하기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4명의 대선 후보들이 입장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에 참배를 하기 위해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4명의 대선 후보들이 입장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대구=nbn시사경제] 한유정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 참배를 한 후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민의힘이 노력에 호남 주민이 화답해줘서 감사하다며, 지난 8일자  당비를 내는 당원 수가 '7배'가 늘어 15,335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 중에는 독재에 맞서 학생운동에 앞장섰던 후보,  대선에 참패 후 홀로 5.18 묘지를 참배했던  찾은 후보, 호남의 사위. 모의재판에서 독재자에게 중형을 선고했던 후보라고 네 명의 후보를 설명하며 누구라도 할 것 없이  호남에 내놓기 부끄럽지 않은 후보라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유승민 후보가   참배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11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 묘지에서 유승민 후보가 참배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또한 현대 광주 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한  캐스퍼 차량을 언급하며 호남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놀라게 할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길 기대한다며, 입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당대표 취임하기 직전 발생한 광주 철거 붕괴 사고는 지역 정경유착 정관계 유착설이 지속하게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 힘을 선택해주신다면 앞으로 경쟁체제를 통해 조폭이 이권을 향한 결탁이 일어나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사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것은 의외라며, 경찰이 수사속도를 내지 않는다면 또한 의심을 피해 갈 수 없다고 꼬집었다.

▲11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4명의 대선 후보들이 최고위원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11일 오전 11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와 4명의 대선 후보들이 최고위원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유승민희망 22 캠프)

이재명 후보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투표율이 처졌고  합산한 결과로 겨우 승리했다면서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는 등 막말로 인해 3차 경선에서는 민심이 차갑게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어 하루빨리 이재명 후보도 특검을 받아 진상규명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킹 목사의 말을 인용하며 "어둠은 어둠으로 몰아낼 수 없고 오직 빛으로만 몰아낼 수 있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민주당이 호남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잘못했다면 또 다른 민주당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와 함께 가늘게 비치기 시작하는 새로운 정치와 문화와 함께해달라”며 내일의 준비를 하는 국민의힘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han1220@nbn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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