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행복페이, 발행 두 달여 만에 올해 목표액 38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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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발행 두 달여 만에 올해 목표액 38억원 달성
  • 장천식 기자
  • 승인 2020.05.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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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발행 목표 100억원으로 상향···올 상반기 목표달성 기대”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지역 주민들에 큰 도움”
강호정 군 주무관 “행복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마중물 될 것”
조병옥 음성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장
음성군의회 조천희 의장

 

[nbn시사경제] 장천식 기자 = 지난 2월 첫 출시 한 음성행복페이가 발행 두 달여 만에 올해 발행목표인 38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시 이후 매일 카드등록자가 150여 명씩 증가해 4월 현재 기준 8000명, 발행액은 38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하루 충전액도 6000만원 이상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음성행복페이 회원 중 외국인의 비율이 2% 이상 차지하는 등 카드등록과 사용의 편의성 확보에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행복페이는 10% 인센티브 적립 확인이 쉽고, 적립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사용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발행 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했지만, 올 상반기 발행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의회에서도 군민 여러분이 더욱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음성행복페이 추가 발행에 대해 지역 상인회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반기는 모양새다.
이병옥 음성상인회장은 “음성행복페이는 기존 제로페이와는 달리 카드 단말기만 있으면 어느 매장에서나 결제가 가능해 별도로 가맹점 가입을 할 필요가 없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행복페이와 관련 군청 경제과 강호정 주무관은 “처음에는 대형마트나 주유소, 식당으로 결제가 치중될 것을 우려했지만, 현재 슈퍼마켓이 대형마트보다 더 많이 발행되고 △편의점 △가전제품매장 △약국에서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원되는 긴급생활자금과 사회복지 급여 등을 지역화폐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감염병 여파로 피해를 입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7월 말까지 연장 시행되는 음성행복페이 10% 캐시백 인센티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음성군 행복페이
음성군 행복페이
음성군의회 간담회 전경
음성군의회 간담회 전경
코로나19 방역활동 점검중인 조병옥 음성군수
코로나19 방역활동 점검중인 조병옥 음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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