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건족 이라고? 다 누구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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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건족 이라고? 다 누구 때문인데!
  • 조재학 기자
  • 승인 2021.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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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족(국회의원, 공무원) 니들이나 잘하세요!
한국 엔지어가 설계하고 시공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대교, (사진출처=DL이엔씨)
한국 엔지어가 설계하고 시공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터키 차나칼레대교, (사진출처=DL이엔씨)

[서울=nbn시사경제] 글 선민호 토목구조기술사

대한민국은 6.25 전쟁이후 70여년 동안 전세계 유래가 없는 고속성장을 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2021년에는 전세계 195개 국가중에 GDP 10위, 군사력 6위 그 중 국민 1인당 GDP(PPP)는 25위로 일본보다 2계단 위고 국가경쟁력 순위는 23위로 일본31위보다 8계단 위이다.

전세계 꼴찌에서 전세계 선진국으로 올라선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이러한 눈부신 발전의 시발점이 토목, 건축이며 모든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들과 근로자의 헌신과 노력이었다. 악으로 깡으로 죽기 살기로 몸으로 부딪쳤던 기술자, 근로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토건족이라고 비하하는 문구가 대한민국 전 국민이 보는 국감에서도 나오고 언론에도 나오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아직도 선비족(국회의원, 공무원)들은 조선시대로 착각하고 있는듯 보인다.

현재 사회는 과학기술과 엔지니어링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무한 경쟁인 것이다. 조선업, 철강업, IT기술, 반도체, 자동차, 건설산업 등에 종사하는 엔지니어와 근로자들의 경쟁력 여부에 따라 대한민국 미래가 달려있다.

정부와 국회는 과학기술과 엔지니어링 경쟁력을 가지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하는데 과연 도와줄 의지가 있는지 와 닿지 않을 정도다.

토건족? 누가 온갖 비리의 대명사, “토건족”으로 만들었나?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는 선비족들이 만들지 않았나!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탐욕을 채우려고, 부의 승계를 위해 기술자들과 근로자들을 괴롭히지 안았나? 하나하나 역사적 사건을 들어야 이해를 할 수 있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알고 있다. 선비족들의 부패, 부정.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 것인가?

한민족은 전세계에서 머리가 제일 좋고 창의력이 뛰어난 민족이다. 엔지니어링이 창의력을 발휘하는 가장 적합한 분야이고 그 안에 엔지니어가 있다. 

더 이상 엔지니어들을 슬프게 만들지 말고 선비족이나 잘하세요!

cenews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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