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부정선거 음모론 끊어내야…극우세력에 잠식당하면 미래 없어”
2025-07-17 김아림 기자
[nbn시사경제] 김아림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내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이를 명확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극단적 유튜버 등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이들이 상업적으로 만들어내는 공포에 잠식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작년 12월 16일 당대표직에서 축출되던 날, 마지막 메시지로 국민의힘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단호히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며 당시 발언을 상기시켰다.
한 전 대표는 “지금도 여전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발언을 하기가 어려운 분위기”라며, “그 이유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극우세력을 불러들여 개인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무책임한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당 지도부가 부정선거 음모론 관련 행사에 대거 참석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불행하게도 우리 당은 여전히 이 음모론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늦기 전에 국민의힘은 결단해야 한다”며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거나 옹호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극우세력 뒤에 숨지 말고, 본인의 이름을 걸고 나와서 저와 공개 토론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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