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국세청, 주류 첨가물 규제개선 논의…K-주류 경쟁력 강화 나선다

2026-07-03     이지수 기자
(사진= 식약처 제공)

[nbn시사경제] 이지수 기자

정부가 K-주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주류 제조와 첨가물 관련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세청은 주류업계와 함께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신제품 개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일 하이볼 제품의 품질과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안식향산나트륨 사용 허용, 감미료인 알룰로오스의 사용 범위를 다양한 주종으로 확대하는 방안, 왕겨를 주류 제조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정부는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과일 하이볼 제품의 경우 장기간 유통과 해외 수출 과정에서 품질 유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기준을 검토하기로 했다. 알룰로오스 역시 다양한 주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제품 개발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겨를 발효 촉진과 제조 효율 향상을 위한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도 추진한다.

식약처와 국세청은 앞으로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다양한 주류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K-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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