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삼척시, 그림책 예술교육으로 지역 간 소통 확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삼척 미로초서 10주간 '그림책 만들기' 운영
2026-08-04 허재연 기자
[nbn시사경제] 허재연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가 22년간 원주에서 축적해 온 그림책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삼척 교육 현장에 이식하며 지역 간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그림책도시는 삼척교육지원청의 ‘미로(美路) 책과 함께 걷다’ 사업 일환으로, 지난 4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척 미로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수업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며 세상에 하나뿐인 창작 그림책을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실 수업에 그치지 않고 현장 교류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20일 미로초 학생과 학부모 등 22명이 원주를 방문해 패랭이꽃그림책버스를 체험하는 인문학 기행을 진행하며 두 지역 간 유대감을 다졌다. 지도 교진은 오랜 시간 공들여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깊은 성취감과 능동적인 독서 태도를 터득했다고 전했다.
그림책도시 측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원주와 삼척 간 우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검증된 그림책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경험을 강원특별자치도 내 다른 시·군으로도 지속해서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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