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9급 공무원 초임 보수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 추진

2026-08-06     조은영 기자
(사진출처=인사혁신처)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정부가 청년층의 공직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저연차 실무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전방위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업무보고를 통해 내년도 9급 공무원 1호봉 초임 보수를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각종 수당을 합산한 연 3428만 원 규모의 초임 보수를 내년에는 월평균 300만 원에 맞추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9급 공채의 지역 구분 모집 비율을 현재의 6퍼센트 수준에서 2028년까지 10퍼센트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7급과 9급의 지역인재추천채용제 추천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지방 청년들의 공직 진출을 돕기로 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15년 이상 거주한 지원자가 지역 근무 공무원에 응시할 경우 3퍼센트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경력채용 제도 역시 손질되어 창업이나 자격증 취득 이전의 실무 경험을 인정하고 학위 취득 예정자까지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공무원보수위원회가 합의한 내년도 공무원 보수 3.4에서 3.9퍼센트 인상안은 기획예산처 심의를 거쳐 최종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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