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막고 간병비 5조 원 아낀다"… 고령층 반려견 양육 효과 주목
2026-08-21 신동익 기자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노년기 반려견을 기르는 것만으로도 중증 치매 발병 위험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5세 이상 고령층 1만 1천200여 명의 7개년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려견 양육 가구의 치매 발생률은 비양육 가구에 비해 48%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절감 가능한 국가 의료 및 간병 재정은 4년간 약 5조 2천억 원(5천920억 엔) 규모로 추산된다. 다만 이 같은 뚜렷한 건강상 이점에도 불구하고, 신체 기능 저하나 유고 시 동물을 끝까지 돌보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탓에 실제 반려견을 양육하는 노인은 8.6%에 머물렀다.
보건 및 복지 전문가들은 반려견이 고령자의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이에 따라 노인들이 양육 부담 없이 안심하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도록 공공 차원의 위탁 및 돌봄 안전망 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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