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청소년문화의집, 드론 조종부터 직업교육까지…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

북구 ‘미래직업 오픈로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안전교육·산업 이해·조종 실습 통해 드론 직업 세계 체험 클라이밍 활동으로 도전정신과 또래 간 협력도 높여

2026-09-12     정혜민 기자
사진=광조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

[nbn시사경제] 정혜민 기자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 탐색을 돕기 위해 드론 산업 교육과 조종 실습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은 12일 북구청이 주관하는 ‘북구에서 만나는 미래직업 오픈로드’ 사업의 하나로 드론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구에서 만나는 미래직업 오픈로드’는 지역의 교육·문화·산업 기반을 활용해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맞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드론 관련 산업과 직업에 관한 이론교육, 조종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행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기본 수칙을 익힌 뒤 드론이 촬영·측량·물류·재난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봤다.

사진=드론체엄 광주광역시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이어 직접 조종기를 잡고 드론의 이륙과 이동, 착륙 과정을 실습하며 비행 원리와 기기 운용 방식을 배웠다. 단순한 조종 체험에 머무르지 않고 관련 기술과 직업의 확장 가능성을 함께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클라이밍에도 도전했다. 새로운 신체활동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성취감과 협동심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드론을 직접 움직여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고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재미있었다”며 “클라이밍에도 도전하고 평소 알지 못했던 드론 관련 직업까지 배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철현 일곡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드론 조종 경험을 넘어 인공지능과 연결되는 기술 및 직업 분야에도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관심과 직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폭넓은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이 미래 산업을 직접 접하면서 기술의 활용 범위와 관련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교육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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