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서현, 아시안게임 평균대 금메달…한국 여자 체조 40년 만에 정상

14.700점으로 중국 추치위안에 0.134점 앞서 난도 점수 6.6점…여서정의 도마 금메달 이어 이틀 연속 우승

2026-09-25     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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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정혜민 기자

한국 기계체조의 황서현(인천체고)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이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황서현은 25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 레인보우홀에서 열린 결선에서 14.700점을 받았다. 중국의 추치위안(14.566점)을 0.134점 차로 앞섰고, 일본의 오카무라 마나(14.300점)가 3위에 올랐다.

결선 진출자 8명 중 7번째로 연기한 황서현은 한 발로 세 바퀴를 도는 턴과 공중 동작을 수행했다. 마지막 착지에서 한 발이 뒤로 움직였지만 균형을 유지했다. 난도 점수는 결선 선수 중 가장 높은 6.6점이었다.

이번 금메달은 1986년 서울 대회 여자 평균대에서 서선앵이 우승한 뒤 한국 선수가 40년 만에 거둔 우승이다. 황서현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도 평균대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 종목에서 경쟁력을 보여줬다.

한국 기계체조는 전날 여서정의 여자 도마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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