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골프는 코미디, 李 골프는 외교?"…與, 이중잣대 맹공
이재명 대통령 '골프 논란', 외교 일환 해명에 공방 격화 야권, 尹정부 시절 비판 소환하며 '내로남불' 맹공 외교안보라인 경질·전면 쇄신 요구로 파장 확산
2026-10-14 신동익 기자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논란을 두고 야권이 과거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을 근거로 '내로남불'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골프가 외교의 일환이라는 청와대 해명에 대해, 과거 민주당이 윤 전 대통령의 골프 외교를 비판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번 공방은 야권이 2024년 민주당이 윤 전 대통령의 골프 연습을 두고 '코미디 같은 정부'라고 비난하고, 당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 역시 '황제골프'라고 질타했던 발언을 재조명하면서 격화됐다. 국민의힘은 '골프채를 쥔 사람이 바뀌자 코미디가 정상외교가 됐다'고 비꼬며, 과거의 비판 논리가 현재의 해명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또한 당시 민주당의 논평을 공유하며 비판에 가세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논란의 본질이 골프가 아닌 외교·안보 라인의 문제에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책임자 경질을 촉구했다. 한미 동맹의 신뢰가 흔들리는 원인은 현 외교안보라인의 처신 때문이라며, 정동영 외교부 장관 경질과 외교안보라인 전면 쇄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사과와 당시 동선 및 비용 공개, 관련 TF 해체 등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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