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7년 상수도 예산 1,600억 원 편성... 노후관 정비 및 외곽 공급 확대

2026-10-27     조은영 기자
(사진제공=울산시청)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내년도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60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전년 대비 5퍼센트 늘어난 수치로, 지난 몇 년간의 요금 인상 수익과 국비 지원 등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예산은 노후 상수도관 대폭 정비와 도심 외곽지역 공급 확대, 그리고 시설 개보수에 집중 투입된다. 울산시는 전체 상수도관의 24퍼센트에 달하는 30년 이상 노후관 교체를 위해 국비 지원 사업을 포함한 관련 예산을 배정하고 배관 세척 작업도 병행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의 상수 체계 고도화 용역을 추진하여 원수부터 급수까지 전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계곡수나 지하수에 의존해 온 물 부족 지역인 범서읍 반용마을 등 외곽지역에도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배수관 부설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정수장과 배수지 등의 노후 설비를 정비하고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물 공급 기반을 튼튼히 다진다.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일상과 직결된 상수도 인프라를 차질 없이 개선해 더욱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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