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바이오·창업 통합 축제…19개국 바이어 찾는 역대급 규모
춘천시, 바이오·창업 엑스포 통합 개최 역대 최대 120개 기업 참여, 해외 62개사 방한 수출 상담, 투자 유치 등 실질적 성장 지원
[nbn시사경제] 신동익 기자
춘천시가 바이오산업과 창업 분야의 주요 행사 3개를 통합한 대규모 산업·창업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봄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원 바이오엑스포’와 ‘춘천 창업엑스포’ 등을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2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미국, 유럽 등 19개국에서 62개의 해외 구매기업이 방문해 지역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행사 초반에는 도내 80여 개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을 연결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창업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업모델을 발표하는 투자설명회(IR)와 투자유치 상담 세션도 마련됐다. 또한, 지역 예비·초기 창업자를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와 대학생 창업동아리 경연 등을 통해 기술 사업화와 투자 연계 기회를 모색한다.
산업 중심의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유명 과학 유튜버 초청 강연과 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이동식 직업체험관 ‘키자니아 GO’가 운영된다. 주말에는 방문객들이 유전자(DNA) 모형 제작, 가상현실(VR) 과학체험, 화장품 만들기 등 바이오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스와 함께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업 제품 판매전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산업과 창업 분야의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시민과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수출과 투자, 창업 지원을 연계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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