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 예고…호반과의 최대주주 각축전 치열

2026-11-03     조은영 기자
(사진=Gemini 생성)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호반그룹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간의 한진칼 지분 매입 공방이 점화되는 양상이다. 조 회장은 최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보통주 추가 취득 계획을 공시하며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을 21%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지분을 지속해서 매입하며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을 시사한 호반그룹의 행보에 맞대응 성격으로 풀이된다. 과거 삼자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을 치른 조 회장은 이번에도 방어전 시험대에 올랐다. 

호반측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상태여서 양측 간 지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가오는 3월 주주총회와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산업은행 보유 지분의 향방, 그리고 국민연금의 표심 등이 향후 경영권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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