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코플랜트 상장 철회하고 1.4조 투입해 완전 자회사화 추진

2026-11-05     조은영 기자
(사진=Gemini 생성)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SK주식회사가 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하고 에코플랜트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 약 1조4500억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소수주주 지분 25%를 최근 한 달 평균 주가 대비 53% 높은 주당 8만8000원에 전량 현금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최종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중복상장 논란을 차단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하여 자본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에코플랜트는 기존 건설과 환경 중심에서 벗어나 반도체 모듈, 소재, 산업용 가스 등 인공지능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성공적으로 재편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4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증명했다. 지주사인 SK는 자회사 성장의 과실을 직접 흡수함으로써 반도체와 인공지능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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