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장 속 방어주 성적표 엇갈려... 제약·음식료 웃고 은행·통신 울었다

2026-11-05     조은영 기자
(사진=Gemini 생성)

[nbn시사경제] 조은영 기자

증시 급락세 속에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업종 간의 주가 희비가 뚜렷하게 갈렸다. 코스피가 가파른 하락 곡선을 그리는 동안 음식료·담배 및 제약 관련 주는 양호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롯데칠성, KT&G, 녹십자, 셀트리온 등은 개별 기업의 뚜렷한 체질 개선과 함께 기관 및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며 강세를 주도했다. 

이들 산업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은 수요 특성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월등한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통적인 고배당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은행과 통신 업종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피하지 못했다. 

은행주는 실적 모멘텀 약화와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순이자마진 반등 지연으로 방어주 프리미엄이 희석되었다. 통신주 역시 인공지능 관련 섹터의 동반 부진 여파로 조정받았으나 여전히 탄탄한 배당 매력을 유지하고 있다.

nbn, nbn시사경

011994365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