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시립대, AI안경 부정행위 수험생 2명 고소
2026-11-06 박서영 기자
[nbn시사경제] 박서영 기자
서울시립대가 입학 논술시험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안경을 사용하거나 소지한 수험생 2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대학 측은 해당 수험생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3일 자연계열 수리논술 고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시험 감독관은 한 수험생의 두꺼운 테 안경을 의심하여 입학처 고사본부에 확인을 요청했으며, 해당 안경이 스마트안경임을 확인했다. 서울시립대는 즉시 해당 수험생 2명을 퇴실 조치하고 향후 3년간 입학시험 응시 자격을 박탈했다. 이어 지난달 13일 입학전형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유사한 부정행위 사례가 지난달 10일 연세대학교 논술시험에서도 적발되는 등 잇따르자 교육부도 대응 강화에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수능 스마트안경 활용 부정행위 관련 대응 계획'을 발표하며,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함을 명시하고 각 대학에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준하는 엄정한 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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