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아킬레스건염, 방치하지 말고 치료받는 것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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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아킬레스건염, 방치하지 말고 치료받는 것이 도움
  • 이용복 기자
  • 승인 2020.08.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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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덕한방병원 윤지원 원장
사진=장덕한방병원 윤지원 원장

 

[nbn시사경제] 이용복 기자

현대인들 중에서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이들이 있다. 규칙적으로 알맞은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이지만, 무리한 강도로 운동을 하게 되면, 부상을 당할 위험성이 있다.

그중에서 아킬레스건은 많은 양을 걷거나 달리는 등 무리한 강도로 운동을 하다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부위다. 운동을 하다가 생긴 심한 발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를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아킬레스건염의 증상 중 하나다.

아킬레스건은 우리 몸의 발뒤꿈치와 장딴지 근육 사이에 위치해 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힘줄을 이야기한다. 이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겨 발뒤꿈치 등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족부 질환이 바로 아킬레스건염이다.


아킬레스건이 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 평소와 다른 움직임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충격을 받게 되면, 미세한 파열이 생기게 된다. 미세한 파열이 생긴 아킬레스건은 건강한 상태의 아킬레스건에 비해 염증에 취약할 수 있다.

염증으로 인해 아킬레스건염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심한 통증이 단순하게 걸을 때마다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아킬레스건염은 심할 경우,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렇듯, 아킬레스건염은 그대로 내버려 두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킬레스건염의 치료법으로는 양방치료와 한방치료를 함께 받아 통증과 염증을 다스리는 양·한방 협진치료법이 있다. 먼저, 체외파충격치료와 같은 양방치료를 받게 되면, 미세파열된 조직을 살리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침 치료와 같은 한방치료를 함께 받으면, 몸의 노폐물을 제거해 건강한 발 상태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킬레스건염과 같은 아킬레스건에 생긴 질환을 치료할 때에는 아킬레스건 주변 근육과 근막 완화를 위해 도수치료를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면, 도수치료 시설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위지만, 얼굴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아 등한시 할 수 있다. 그러나, 아킬레스건염과 같은 족부 질환은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재발도 잦은 편이기 때문에 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통증이 생기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윤지원 원장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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