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 연휴에도 방심할 수 없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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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연휴에도 방심할 수 없는 교통사고 후유증, 한의원치료가 도움 될 수 있어
  • 백종수 기자
  • 승인 2020.09.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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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천통한의원 성지함원장,  경산 진량 공단한의원 위희정 원장
수원 천통한의원 성지함원장, 경산 진량 공단한의원 위희정 원장

[nbn시사경제] 백종수 기자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추석이 권장되고 있지만 5일 동안 주어진 휴일을 맞아 고향 방문 외에도 나들이나 관광을 목적으로 한 인파들의 이동이 예상된다. 이렇게 장시간을 운전하는 운전자가 늘어나거나, 들뜬 마음으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많은 시기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교통사고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것이 대부분이기에 작은 충격에도 크게 무리가 갈 수 있는 노인이나 아이가 동승하는 경우에는 각별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13~2017년 기준) 추석 연휴의 일평균 교통사고 건수는 536건, 사망자 수는 11.9명으로 밝혀졌다. 그중에서도 추석 전날에는 일평균 810건, 16.4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각각 51.1%, 37.8% 증가함을 나타낸다.

연휴에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부상의 정도와 사고의 규모가 특별하게 크지 않은 이상 분위기를 망치기 싫다는 이유로 적절한 조치와 조기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더불어 휴무일에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 근처에 없어서 방문하지 못하는 케이스도 있기에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여 연휴 기간에도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파악해두면 사고 후 발생할 우려가 있는 후유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개인에 따라 증상이 유발되는 시기가 상이하며, 2~3일 후에서 보름 혹은 수개월 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이후에 목, 허리, 손목,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이 유발되거나 두통이나 구토감, 두근거림과 무기력함 등의 심리적인 증상도 동반될 수 있기에 사고 후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수원권선호매실 천통한의원 성지함 원장은 “경미한 사고일지라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나타날 수 있기에 초기에 정밀한 검진과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사고로 가해진 충격으로 혈관을 벗어난 혈액이 고이거나 혈액이 혈관 안에 있으나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체된 혈액을 뜻하는 어혈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하는데, 이 어혈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며 풀어주지 않으면 손상된 조직이 더디게 회복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산시 진량 공단한의원 위희정 원장은 “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치료를 통하여 어혈을 배출하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병원을 비롯한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성손상과 어혈을 치료하기 위해 침치료나 부항요법, 약침, 물리치료, 뜸 등을 자동차보험 적용을 통해 본인부담금 없이 진행할 수 있으며 충격으로 발생한 척추의 비대칭을 바로잡는 추나요법이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정확한 의료정보와 입원실 운영 및 야간진료, 일요일진료 등의 병원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된다고 할 수 있다. 

도움말 : 하니카네트워크 수원권선호매실점 천통한의원 성지함 원장, 경산시 진량점 공단한의원 위희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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