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칼럼]수술 후 관리 중요한 폐암, 입원치료 통해 건강 회복하는 것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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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수술 후 관리 중요한 폐암, 입원치료 통해 건강 회복하는 것이 도움
  • 이용복 기자
  • 승인 2020.12.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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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
(사진=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

[nbn시사경제] 이용복 기자

보건당국이 조사한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 남성 암 발생률 2위에 오른 암종이 바로 폐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폐암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흡연을 하는 인구수가 적지 않은 편에 속하는 국가고, 직접적으로 흡연을 하지 않는 이도 간접흡연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암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에게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다른 암종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암은 특별히 더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다. 통계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사망에 이를 위험성이 22배에 달한다고 한다. 여성 역시 흡연을 하는 이가 그렇지 않은 이에 비해 12배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해당 질환의 위험성은 초기 증상이 없다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초기에는 발병이 됐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발견에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환자가 병원을 찾게 됐을 때에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인 경우가 있다. 따라서, 오랜 기간 흡연을 해온 사람이라면, 건강에 신경을 쓰고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암과 싸우면서 관리를 할 때에는 다른 장기로의 전이나 재발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폐를 싸고 있는 흉막 등에 종양이 전이가 되면, 가슴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과 함께 환자에게 고통을 안겨 삶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다. 또,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재발을 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방심을 해서도 안된다.

이렇듯,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입원을 고려하는 이들도 생겨나고 있다. 아무래도 수술을 받은 이후 관리하기가 용이하고, 재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컨디션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는 환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이 따르고, 부작용의 가능성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입원을 한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진행한다면, 나타나는 부작용에 바로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고주파온열암치료와 같은 방법을 통해 환자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쑥뜸이나 약침과 같은 한방 요법을 통해 환자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혈액을 순환시키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

환자는 수술을 받은 이후 식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환자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고,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통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관리하기 어렵다면, 전문적인 손길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폐암은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가 진짜 병마와 싸우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수술 이후, 건강을 관리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전문적으로 식단을 짜주고, 재활 프로그램과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시행하는 곳에 입원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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