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닷컴의 선한 영향력, 앞으로도 사회에 이로운 사업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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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닷컴의 선한 영향력, 앞으로도 사회에 이로운 사업 하고파
  • 이한나 기자
  • 승인 2021.01.1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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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진화, 협력·상생, 봉사·나눔을 바탕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나눔은 '먼저 주는 것'...

[서울=nbn시사경제] 이한나 기자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지난 15일 진행된 내외뉴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산업단지닷컴의 채훈 회장은 "회사 내에 태극기를 걸어두고 공익적인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이 일에 임하고 있다"며 사회에 이로운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산업단지닷컴은 산업단지 개발, 분양, 기업컨설팅, 사후관리 등의 체계적인 업무와 종합관리를 진행하며, 산업단지의 폭 넓은 정보 제공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지는 산업단지닷컴의 채훈 회장, 서성필 대표이사, 강성윤 부회장과 산업단지닷컴 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Q. 산업단지닷컴은 어떤일을 하는 곳인가요?

A. 서성필 대표이사: 산업단지라 하면 많이 생소하실 텐데, 공업단지 즉 공단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큰 국내에서 가장 큰 것은 남동공단, 시화·반월공단이 있는데 이런 공단들을 법이 바뀌면서 산업단지라 총칭 합니다. 기존에는 국가나 지자체, 지방공사에서만 산업단지 개발이나 기업유치 업무를 했었는데요. 저희 산업단지닷컴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약 10년간 지자체, LH주택공사와 협업해 산업단지 투자유치 업무 즉 기업들이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새롭게 이전하거나 증설하는 업무를 도와드리는 개발업무 및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채훈 회장: 더 나아가 지자체에 자문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회사 내에 태극기를 걸어두고 공익적인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이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입주하려면 용수, 전기, 인력 그리고 업종이나 면적도 자유롭게 필요합니다. 저희가 그런 부분을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도와드리고, 보조금 같은 것도 체크해서 받을 수 있도록 해서 그 기업들이 끝까지 성공하실 수 있게끔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분양에 있어서 국가와 민간기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서성필 대표이사: 사실상 큰 차이는 없지만 민간기업이 더 빠른 일처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산업단지는 LH주택공사에서 주관하고 있거든요. LH는 신도시 하나 만드는거랑 똑같기 때문에 준비에서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민간에서 하게 되면 아무래도 시간이 돈이라 입주기업들 입장에서는 자신이 계획한 시간내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점이 민간기업이 줄 수 있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요즘은 어떤 사업에 관심을 두고 계신가요?

A. 채훈 회장: 현재는 일반산업단지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까지 부산, 포항, 장항, 성문까지 확장해 전국 30여개의 산업단지 기업유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최초로 비대면 분양상담을 도입하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도입하게 된 배경은 어떻게 되시나요?

A. 서성필 대표이사: 저희는 코로나 이전부터 비대면 분양상담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화상회의를 도입한건 7년이 넘었고요. 저희가 전국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현장이 많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으로 도입을 해서 매일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방같은 경우는 현장까지 가기 힘들다 보니, 지자체 공무원분들이나 기업담당자들이 저희 화상회의에 참여하시면서 거리의 제약성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코로나 확산 이후 대면상담하기가 어려워져 지금은 첫 상담부터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더 강화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드론 촬영을 통한 현장안내 등의 방식으로 현장감을 더 느낄 수 있게 비대면 상담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진=내외뉴스통신)​
​(사진=내외뉴스통신)​

 

Q. 코로나 이후 마스크 사업을 시작하셨던데, 산업단지와 마스크사업은 조금 결이 다른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건가요?

A. 채훈 회장: 코로나로 인해서 제 3차 세계대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사회에 이롭고 옳은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늘 있었거든요. 그래서 코로나 전에도 마스크 자체를 홍보용으로 제작하곤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기계라든지 마스크 수급량이 워낙 적어서 저희가 과감하게 한 10억 정도 기계와 원단에 투자를 해 생산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마스크 시장이 과포화 상태라 마스크를 홍보용이나 불우한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업할 때도 마스크 쓸일이 참 많더라고요. 비대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만나거나 지역에 방문할 때도 유용하고, 또 제조라는게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할 경우가 많습니다. 산업단지라는게 한명만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엄청나게 큰 타격을 받기 때문에 근로자분들에게 나눠드리는 등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사회에 이로운 사업을 생각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는 말이 참 인상깊은데, 앞으로는 어떤 사업계획이 있으신지, 또 그 사업이 사회에 어떤 이로움을 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들을 수 있을까요?

A. 채훈 회장: 앞으로는 저희가 10년의 노하우를 가지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CEO나 공장 자체가 와서 더 편안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이 이 산업단지에 와서 도시와 가까운 곳에서 더 저렴하게 친환경적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창업도 도전할 수 있게 이끌어 주고 싶습니다. 

Q. 이런 큰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자본 없이 사업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채훈 회장: 외국 같은 경우에는 20대·30대 CEO가 워낙 많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분들이 CEO가 될 수 있다 생각하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알아보시면 정부에서도 지원이 많습니다. 아이템이 좋거나 꿈이 크신 분들에게 길이 많이 열려 있으니 이 기회를 통해 많이들 아시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봉사와 나눔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활동 하셨던데, 그렇다면 부회장님이 생각하시는 '나눔'을 한단어로 정의해보신다면?

A. 강성윤 부회장: 나눔이란 '먼저 주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처음 회장님을 만나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게 있는데요. 보통 기업들이 이익이 발생하면 기부를 하거나 봉사를 하기 마련인데, 회장님은 어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기부를 먼저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이 사업이 성공해서 기부를 하는 게 아니라 먼저 기부를 하고 사업에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10년이상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눔은 '먼저 주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 

Q.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끝났는데요. 혹시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채훈 회장: 저희가 8년전에 국내기업의 수출을 돕기 위해서 국내기업들이 중국 바이어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곤 했었는데요. 중국 같은 경우는 국가에서 기업을 상당히 많이 도와주더라고요. 국내에는 그런 튼튼한 시스템이 아직은 부족한거 같아서, 그런 부분들을 정부에서 많이 도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강성윤 부회장은 "민간기업이지만 산업단지라는게 공공성이 강하다보니 준공무원이라 생각하고 이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민간이지만 공적인 일을 한다는 자부심도 있다" 며 사회에 더 이로운 사업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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