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정재은 기자
SK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일렉트로스'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신세계는 1일 "야구단 이름 짓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여러 후보 중 상표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일렉트로스'에 대해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자사 브랜드인 '신세계', '이마트', 'SSG'을 구단명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중에서 신세계의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을 홍보하기 위해 'SSG'을 팀명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또한 신세계는 이마트의 전자제품 전문점인 '일렉트로 마트'와 관련된 '일렉트로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에 일렉트로 마트의 캐릭터인 '일렉트로맨'을 팀의 마스코트로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 측은 "아구단 이름은 여전히 논의 중"이라며 "구단 명칭이 최종 확정되면 별도 안내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는 지난 26일 야구단 SK와이번스를 인수하기로 확정했다.
본 계약은 오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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