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백신 첫 접종자 요양보호사 염경숙씨 “마스크 쓰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상태바
남양주시 백신 첫 접종자 요양보호사 염경숙씨 “마스크 쓰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 이영진 기자
  • 승인 2021.02.26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화도읍 누리요양원 근무 요양보호사 오전 10시 첫 접종 -

[nbn시사경제] 이영진 기자

(사진=남양주시청)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6일 오전 10시 경 화도읍 소재 누리요양원 종사자인 염경숙씨에게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첫 접종자인 염경숙(60)씨는 "조금 긴장된다”며 웃었다.

이날 염씨는 접종에 앞서 의사 문진과 접종 후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들었으며, 근무지인 화도읍 누리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았다.

염씨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 "정부에서 충분히 잘 검토했다고 믿기 때문에 불안하진 않다”며 "이 백신을 맞으시는 모든 분들께 조속히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접종자인 염씨는 접종 후 30분간 대기장소에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몸 상태를 확인했다.

한편, 시는 26일부터 관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대응 인력, 일반 시민, 미접종자 순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