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장벽, 중기부 마케팅지원사업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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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장벽, 중기부 마케팅지원사업으로 해결한다
  • 오서연 기자
  • 승인 2021.03.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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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부터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시작
유통시장 환경변화에 맞춰 비대면·온라인화
신시장 진출 수요 등에 적극 대응하고 중소기업 판로역량 강화에 주력
(자료제공=중기부)
(자료제공=중기부)

[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3월 12일부터 ‘중소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위 사업은 유통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판로정책 혁신·지원, 한정된 예산을 극복하기 위한 판로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의 판로창출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됐다.

또한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유통시장 트렌드 변화 가속화, 비대면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시장 창출 자체역량을 제고하는 데 역점을 뒀다.

중기부는 올해 전년 대비 14% 증액된 2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국내 시장개척과 판로거점 확보를 지원하며, 단순 유통망 연계 판로지원에서 판로정책 대상과 범위를 기업간 거래(B2B) 시장·기업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중기부는 온라인몰 통합관리 지원, 구독경제 등 신시장 진출지원, 마케팅 전담인력(PD)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혁신 지원에 주력해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중소기업이 직접 온라인으로 유통 기업 등에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비대면 품평회 개최 지원, 인공지능 기반의 대화형 챗봇 서비스 등을 제공해 비대면 소비확산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유통지원 포탈사이트 ‘아임스타즈’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접수된 신청기업은 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으로 확정된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중소·벤처기업 현장과 주기적 소통을 통해 기업현장 중심의 성과점검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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