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철학도서관, 사상과 감정 표현하는 ‘한시작법’ 강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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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철학도서관, 사상과 감정 표현하는 ‘한시작법’ 강의 연다
  • 오서연 기자
  • 승인 2021.05.2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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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 진행
-홈페이지 통해 선착순 30명 모집
철학도서관 '한시작법' 강좌 (사진제공=원주시)
철학도서관 '한시작법' 강좌 (사진제공=원주시)

[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공자는 “시는 사무사(思無邪)”라고 했다. 시에는 사악함이 없다는 의미다.

한시를 쓰고 시인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면 남을 속이는 행위를 멀리하고 선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원주시는 원주 중천철학도서관이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한시작법’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중천철학도서관에서는 시니어 동아리 백운한시회가 활발히 운영 중인 가운데, 이번 ‘한시작법’ 강좌 개설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의는 강원대학교 남상호 교수가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한시 짓는 방법과 함께, 수강생이 지은 한시 첨삭지도까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중천철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중천철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한시를 직접 지어 보면서 한자문화권의 핵심인 한시의 매력을 맛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itty2525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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