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오서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7시 4분 강원도 고성군 동호리 동방 1해리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 한 마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고성군 가진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A호가 동호리 동방 약 1해리 해상에서 정치망 유도망에 걸려있는 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고래류 채증 등 확인 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없으며,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5m, 둘레 2m 58cm, 무게 1,500kg로 확인돼 위판가가 4300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편, 속초해경 관계자는 “고래 사체를 발견하면 반드시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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