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공식화...야 "손실보상법 처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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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공식화...야 "손실보상법 처리 먼저"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6.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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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nbnDB)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전 국민 재난지원을 포함한 2차 추경 편성과 처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6월 말까지 1400만 국민이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조속한 추경 편성을 거듭 강조했다. 

적기에 재정 투입이 이뤄져야 경제 활성화가 되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여당의 대권주자들도 호의적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0조원에 가까운 2~4차 선별지원금보다 13조4000억원에 불과한 1차 전 국민 지원금이 훨씬 경제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관련 입법을 마무리하고 7월 중 추경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손실보상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말하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변인도 “손실보상법은 방치한 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말하는 민주당의 진의를 알기 어렵다”고 했다.

대선 전 민심을 얻기위한 돈풀기 아니냐는 해석이 불거지고 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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