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원종성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코로나블루 시대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활력있는 캠퍼스를 제공하고 사기를 높여주기 위해 항공대학 밴드동아리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유례없는 코로나로 대학가는 비대면 수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학 캠퍼스 및 동아리 활동 위축으로 이어져 학생들끼리 단절도 생기고 과거 캠퍼스에서 볼 수 있었던 활력과 패기를 볼 수 없다.
최근 극동대는 대학 지원금과 항공대 교수 후원, 항공정비학과 해외 취업 졸업생들이 기금을 모으고, 항공분야에 종사하는 인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 밴드동아리에서 사용하는 드럼,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등 악기 일체를 최신품으로 후원받아 이용중이다.
밴드동아리 ‘에어비엔비’를 결성하고 악기들은 항공대학 정비실습실에 두고 학생들은 1인 1악기 연습을 하며 재능을 키우고 있다. 올해 11월 개통되는 극동대 정문 앞 수도권 전철역사에서 밴드 연주회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다.
류기일 총장은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제약이 있지만, 방역기준 엄수로 캠퍼스에 활기찬 음악이 다시 퍼지고 학생들의 활력과 패기가 되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이럴 때 일수록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젊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살리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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