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율, 전 국민 20%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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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율, 전 국민 20% 넘어서
  • 김경진 기자
  • 승인 2021.06.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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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76만 명 이상 예방접종 맞아
충분한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는 방역수칙 철저 준수해야
(사진=nbn DB)
(사진=nbn DB)

[nbn시사경제] 김경진 기자

질병관리청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20.6%인 1056만 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얀센 백신은 접종 첫날인 10일 전체 접종대상자 중 27.2%인 25만 명이 접종을 완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인 60세 이상에 대해서도, 얀센 백신 잔여량 발생 시 본인 동의에 한해 얀센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은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현재까지 126개 병원 7881명의 환자에 투여됐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레그단비맙’은 현재까지 79개 병원 4584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치료목적으로 총 47건이 식약처 승인 하에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월 11일 0시 기준, 어제 하루 766,728명이 예방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이 중 1차 접종은 733,067명으로 총 10,565,404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접종완료자는 285,448명으로 총 2,636,135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추진단은 1차 누적 예방접종자가 1000만 명을 넘어 고령층 감염 예방에는 도움을 주고 있지만 전체 유행을 차단할 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며, 전 국민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9월까지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 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됨을 거듭 당부했다.

kjinee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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