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가 약진하고 있다. 특히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따돌려 주목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가 19일 발표됐다.
윤 전 총장은 1주 전보다 0.4%포인트 오른 30.3%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이 지사는 1.5%포인트 하락한 25.4%, 이 전 대표는 1.2%포인트 상승한 19.3%, 국민의힘에 입당해 야권 대선후보로 나선 최 전 감사원장은 3.1%포인트 오른 5.6%로 4위에 올랐다. 4위를 약진하던 추 전 장관은 0.8%포인트 내린 3.4%로 주춤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9월 초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경선일정을 확정할 예정으로 3주 정도 늦추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대선버스 8월 정시출발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진행되면, 폭염이 지나고 낙엽지는 순간 대권 판세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kymaj@naver.com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