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감염, 코로나에 침몰된 청해부대 34진...장병 전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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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감염, 코로나에 침몰된 청해부대 34진...장병 전원 이송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7.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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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01명 장병중 82% 감염. 사진=naver포토
전체 301명 장병중 82% 감염. 사진=naver포토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해상무역을 통해 통일신라를 부흥시켰던 장보고가 완도에 설치한 해상무역기지 '청해진'에서 따온 명칭.

해양수호 의지를 상징하는 전투함 파병부대로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중인 청해부대가 코로나에 침몰중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8시 기준 34진 문무대왕함 장병의 8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47명이다.

전체 장병 301명중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전해졌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18일 현지로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는 순차적으로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며, 이르면 20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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