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하루만에 후원 한도 25억 채워...배우 김부선, 불길에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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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하루만에 후원 한도 25억 채워...배우 김부선, 불길에 부채질
  • 원종성 기자
  • 승인 2021.07.28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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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nDB
사진=nbnDB

[nbn시사경제] 원종성 기자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것이라 더 안타깝다. 무엇보다 그의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여배우 스캔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김부선 씨가 26일 오전 범야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10만원 후원금 이체후 남긴 문자다.

열망의 불길에 부채질을 한건지 윤 전 총장이 26일 후원금 계좌를 연 지 하루만에 한도액 25억원을 채웠다. 후원금 모금 하루 만에 한도액을 채운 사람은 윤 전 총장이 유일하다고 전해지며 최단기간 최다모금 기록을 남겼다.

유력 경쟁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는 아직 채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선에 출마한 경선 후보자 후원회는 선거비용 제한액 513억900만원의 5%인 25억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윤 전 총장은 모금종료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다. 대통령 예비후보 후원회 계좌를 열고 모금을 시작했는데 많은 분께서 마음을 모아주셔셔 단 하루도 안돼 26일 오후 8시 15분 마지막 입금을 끝으로 총 25억6545만원의 후원금 모금 한도액이 달성됐다"고 했다.

이어 "기록적인 모금이 이뤄진 상황을 보니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마음을 보태주신 여러분과 함께 상식이 통용되는 공정의 대한민국 꼭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kyma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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