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해풍 맞고 자란 서산 절임배추,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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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풍 맞고 자란 서산 절임배추, 본격 출하
  • 이수섭 기자
  • 승인 2021.11.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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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포함 20㎏ 박스당 4만 원~ 4만 5천 원 판매

[서산=nbn시사경제] 이수섭 기자

김장철을 맞아 충남 서산의 맛 좋은 절임 배추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산 절임 배추는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속이 알차고 풍미까지 좋은데다 청정 해수와 오래 묵혀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절여 쓴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절임 배추는 김장 시 택배 주문하면 집으로 배송되고 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돼 김장을 주저하는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본격적인 김장을 앞둔 요즘 서산지역 절임 배추 업체들에는 일일 50~80건의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판매된다.

서산지역 절임 배추는 20㎏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 최대 4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박스당 6~10포기의 배추가 들었다.

‘서산뜨레’에서는 내달 중순까지 10~15% 할인된 가격에 서산 절임배추를 구매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지역 절임 배추는 최상품 배추를 사용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구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새댁김치, 곰실절임배추, 천수만농수산법인, 팔봉산 샘골농원, 한옥마을절임배추, 새앙골농원, 팔봉산뱅길리영농조합법인, 팔봉산농부가족 등에서 절임 배추를 판매하고 있다.

lsos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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