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제3차 유네스코등재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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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술연맹, 제3차 유네스코등재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열려
  • 문병철 기자
  • 승인 2021.11.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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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등재 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사진=세계무술연맹 제공)
▲유네스코등재 무술진흥위원회 국제회의 (사진=세계무술연맹 제공)

[충주=nbn시사경제] 문병철 기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10개국 11개 무술단체로 구성된 “유네스코등재무술진흥위원회”의 제3차 국제회의가 유네스코와 충주시의 공식후원으로 11월 11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이 위원회 위원장인 정화태(세계무술연맹 총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무술단체들의 활동이 위축된 것은 유감이지만, 어려운 상황속에서 화상회의, 화상대회 및 세미나, 메타버스 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고군분투하고 있는 위원회 위원들과 각국의 무술 기관 및 단체들에 46개국 67개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를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회의가 위원국들의 노력, 에로사항,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고, 대격변의 시대의 우리 인류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하며 건강하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차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란의 국제주르카네·코쉬티 팔레바니연맹의 회장이자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인 Mr. Mohsen Mehralizadeh(모흐센 메흐랄리자데)는 기조연설을 통해 팬데믹 상황에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무술과 스포츠 활동이 기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이란에서 개최하지 못한 위원회 회의를 2022년에 재개최 하겠다는 의사를 재표명하였고, 위원회는 사무국과 협의해 이란 쉬라즈에서 5월 하순경 제 4차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각국의 무술활동 변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집트 전통무술(타흐팁) 활동”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발표자 니븐씨는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위원회 회의 전날인 11월 10일(수) 충주시 소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7개국 33개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 대표가 참석한 “제20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가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 됐다.

 

mbc0327@hamn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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