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배달의민족과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MOU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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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배달의민족과 ‘지역형 어르신 일자리 창출’MOU 추진
  • 신동복 기자
  • 승인 2020.09.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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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출처=nbn시사경제)
서울시 업무협약식 사진(사진출처=nbn시사경제)

 

[nbn시사경제] 신동복 기자

신동복 기자=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센터장 희유)는 2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김선순 실장,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상무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앱 선두주자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배달해 주는 ‘B마트’ 서비스를 지난해 신규 런칭하였고, 코로나 이후 대세로 자리 잡은 비대면 주문과 배달 수요 증대로 서울시내 곳곳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확장해 왔다.

도심형 물류센터 확대와 어르신 일자리를 연결하여 서울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우아한형제 3개 기관이 B마트 물류센터에 적합한 어르신 일자리를 공동 기획하여 어르신 적합 일자리 모델 ‘B마트 시니어 크루’를 탄생시켰다. 이는 새벽부터 운영되는 물류센터에 지역에 거주하면서 꼼꼼한 상품관리가 가능한 어르신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니즈와 서울시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가 보유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르신 구직자 풀과 고령자 취업훈련 및 알선의 노하우가 어우러져 이루어낸 결과이다.

우선적으로 직무 적합성 검증을 위해 지난 9월초부터 만55세 이상 어르신 15명을 선발하여 총 5개 지점에서 시범근무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현재 물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든 직무에 투입되어 탁월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직무 분야는 ‘물품 입·출고, 매장(신선도, 진열)관리, 피킹/패킹 등’ 다양한 직무 범위를 도출하였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어르신들이 많은데, 금번 B마트 시니어 크루가 일자리를 간절히 원하는 어르신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고령자가 일자리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일의 양과 시간대’ 기준에 적합한 일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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