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도시 조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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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문화도시 조성 협력
  • 김해성 기자
  • 승인 2021.12.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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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3대 핵심 문화콘텐츠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동
▲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만화가 현장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만화가 현장 (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nbn시사경제] 김해성 기자

문화도시 부천이 ‘만화’로 옷을 갈아입는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과 부천의 3대 핵심 문화콘텐츠 중 하나인 만화를 활용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만화 입은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찾아가는 만화가 ▲만화가의 동네 탐방 등의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지난 9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에서 진행한 ‘만화가와 팬의 만남’과 ‘만화가의 맛집’을 확장한 활동으로, 부천이 가진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기예술고등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학생들과 진행한 ‘찾아가는 만화가’는 경기예고 졸업생이자 2019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3기 대상을 받은 루즌아 작가가 참여했다. 루 작가는 만화가 지망생인 후배 학생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웹툰 창작 비결을 공유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만화가의 동네 탐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만화창작스튜디오 입주 만화가인 이정헌 작가와 만화가이자 맛 비평가 김용철 작가가 함께했다. 부천 곳곳을 탐방하고 숨겨진 맛있는 식당을 찾아 ‘만화가의 맛집’으로 선정, 이정헌 만화가가 그린 그림을 차림표로 설치해 만화 콘텐츠를 통한 명소화를 시도했다.

재단은 앞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만화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만화가’와 ‘만화가의 동네 탐방’은 부천문화재단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볼 수 있다.

4587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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