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전혜미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27일 오전 11시 강원도청에서 ㈜휴온스메디케어와 원주 기업도시 이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관련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1999년 설립된 ㈜휴온스메디케어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의약품, 의료용 기기(내시경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 제조 및 연구개발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완제의약품 제조업체다.
특히 PAA(과아세트산)를 이용한 내시경 소독기·소독제와 인공신장기 소독제 생산에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인공신장기 전용 PAA 소독제의 미국 FDA, 유럽 CE 인증 및 일본 시장 점유율 1위(30%) 등 해당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투자로 위·대장 내시경 검진 및 혈액 투석환자 증가에 따른 국내 수요와 중국 등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혈액투석산제 개발 및 생산, 감염예방,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 등 신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의료용 소독제 관련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메디케어가 감염병 예방 의료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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