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기부, 이어 김호중·방탄소년단도
상태바
임영웅 기부, 이어 김호중·방탄소년단도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1.2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nbn시사경제] 나주영 기자

지니뮤직이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최근 KT 계열 음악 플랫폼 서비스인 지니뮤직은 지난해 연말 한 달간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이 각각 1, 2, 3위로 선정됐다.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이들의 이름으로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임영웅(3000만원), 2위 김호중(1500만원), 3위 방탄소년단(500만원)의 이름으로 총 5000만원을 기부한 것.

이는 음악을 듣기 어려운 난청아동 소리 찾기 지원으로, 장애 아동들의 인공와우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 등에 사용된다. 총 5명의 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줄 계획이며, 지난 12일 다문화 가정 아동인 엘무민 아이작(가명)이 첫 번째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대중의 투표로 선정된 올해의 가수 이름으로 후원하게 돼 뜻깊다. 청각장애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달팽이 측은 "매년 신생아 1000명 중 한두 명이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다. 이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한 아이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깊은 후원을 해 주신 지니뮤직 그리고 올해의 가수에 선정된 임영웅, 김호중, 방탄소년단 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20 지니뮤직 어워드’는 지니뮤직 음원 데이터와 회원 투표로 선정된 온라인 시상식으로 특별히 올해의 가수는 지니뮤직 회원들의 투표로만 대상이 선정되는 부문이다.

1위를 차지한 임영웅은 총 72만표 이상의 특표로 투표율 32%를 차지했다. 2위인 김호중은 43만표 이상의 특표를 차지하며 총 20%의 투표율을 이루었다. 또한 3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22만표 이상의 득표로 10%의 투표율을 차지했다.

끝으로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실장은 “2020 지니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는 지니뮤직 회원들의 투표로만 100% 선정되는 결과로 팬들의 마음을 담았기에, TOP3 자리에 오른 아티스트들의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