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를 독감처럼…3차 백신 접종자는 자정까지 업소 이용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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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를 독감처럼…3차 백신 접종자는 자정까지 업소 이용토록"
  • 이원영 기자
  • 승인 2022.02.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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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이원영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선대위 제공)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선대위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위드 코로나'를 통한 일상회복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8일 민주당 코로나19 위기대응 특위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제 활동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면서 생기는 피해만큼 과연 (방역)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제기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치명률이 매우 낮아지고 있고 감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오후9시 영업제한이 결정적인 효과가 있냐"며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우리가 계속 요구하고 있는 3차 접종자에 대한 24시간 방역 제한 완화를 꼭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비공개 회의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기나 독감처럼 우리 일상에서 공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바이러스 대응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3차 백신 접종자가 자정까지 영업제한 업소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3차 접종자에 한해서 자정까지 영업을 허용하면 3차 접종 유인효과와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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