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나눔으로 만든 사회백신 접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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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나눔으로 만든 사회백신 접종 시작합니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2.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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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억 원 규모 '사회백신 프로젝트Ⅱ’ 지원 시작
‘스마트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스마트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사진=사랑의열매 제공)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복지 지원사업 ‘사회백신 프로젝트Ⅱ’를 수행할 7개 기관을 선정해 총 36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백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열매가 기획한 공모사업이다. 사랑의열매는 공모를 통해 온라인 비대면 지원 활동과 안전한 대면 활동을 병행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활동 방식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시작한 첫 번째 공모에서 6개 기관을 선정해 총 39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두 번째 사업인 ‘사회백신 프로젝트Ⅱ’를 통해 7개 기관의 사업에 36여억 원을 투입한다.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9월부터 약 두 달간 ‘사회백신 프로젝트Ⅱ’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며 11월부터 12월까지 심사를 통해 1월에 7개의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사업에 대한 조정을 거쳐 2월부터 사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취약노인 자기관리능력 향상지원 사업인 ‘스마트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은 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 노인에게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스마트 돌봄 환경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생활패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마음건강 자가관리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돼 지원받게 되는 기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청북도협회·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서울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컨소시엄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사회재난 상황에서도 원활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사회백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7개 기관과 함께 마음건강 등 당면한 문제해결을 넘어 복지 공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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