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평창군은 31일 방림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화가 미흡해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 관련 신기종 농기계 연시 실습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연시 기종은 승용 비닐피복기 2조식, 배추이식기, 감자파종 및 수확기, 무인트랙터 등 10종 30대를 현장에서 평가했으며 이는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해 배추재배,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최근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단절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배추 이식기 1대가 1일 2000평 정도의 작업이 가능해 10~20명분의 인력 절감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지역 내 농업에 적합한 농기계를 다양하게 구매해 임대함으로써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인력으로 하던 농작업을 대체해 인건비와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경제적인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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