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 무신사 등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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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중기부 차관, 무신사 등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 현장 방문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4.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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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에서 느낀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왼쪽부터 파크시스템스㈜, ㈜무신사, ㈜퓨리오사AI(사진=중기부)
왼쪽부터 파크시스템스㈜, ㈜무신사, ㈜퓨리오사AI(사진=중기부)

 

[nbn시사경제] 김지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6일과 오는 7일, 이틀간 파크시스템스㈜ 등 혁신형 우수 중소기업 3곳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을 직접 방문해 그간 성장과정에서 느낀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문한 기업은 총 3곳으로, 아직까지 규모는 작지만 향후 해당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 유력한 중소기업들이다.

첫 번째 방문 기업은 원자현미경 원천 기술을 보유한 ‘파크시스템스㈜’이다.

원자현미경은 시료의 형상과 물성을 나노미터 수준으로 측정·분석이 가능한 장비로 수많은 산업현장에서 제품개발과 관리, 생산공정에 필수적인 계측장비이다.

파크시스템스㈜는 독자적인 자체브랜드와 전세계 28여개 판매망을 갖추고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 방문 기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다.

㈜무신사는 신발 사진을 올리는 커뮤니티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명하며,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약 1000만 명 가입 회원 수를 보유하고, 565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에는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한 바 있다.

세 번째 방문 기업은 시스템반도체 펩리스 업체인 ‘㈜퓨리오사AI’이다.

2017년에 창업한 신생 기업이지만, 2019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반도체 벤치마크 대회 “엠엘퍼프(MLPerf)”의 추론 분야에서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네이버 등으로부터 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파크시스템스㈜와 ㈜퓨리오사AI 같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최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무신사와 같이 창의적이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pairee1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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