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제도를 위해 공공기관과 만남의 장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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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제도를 위해 공공기관과 만남의 장 가져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4.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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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021년 12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KTV 국민방송 캡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021년 12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KTV 국민방송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15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설명회’에서 공공기관 감사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2022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개편 종합청렴도 평가제도에 대한 공공기관의 높은 관심과 청렴에 대한 강력한 의지,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참석대상은 108개 감사협회 회원사뿐만 아니라 종합청렴도 평가를 받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총 172개 기관이다.

행사는 전 위원장과 강래구 감사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삼석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의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참석하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직유관단체는 21년도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 등 타 기관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 같은 공직유관단체의 우수한 평가 결과와 최근 국가청렴도(CPI)와 공공청렴지수(IPI) 개선성과를 언급하며 공공기관의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과 참여를 격려한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경제적, 문화적 위상에 걸 맞는 청렴선진국의 위치에 올라설 수 있도록 반부패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함께 당부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가 20년간 시행해 온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현재의 정확한 청렴수준을 파악해 부패 취약분야를 발굴‧개선하고 우수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전파해 부패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급 기관의 자율적 반부패 개선 노력을 촉진하고 지원하고자 기존 두 제도를 통합‧개편한 ‘종합청렴도 평가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 위원장은 “4월에는 오늘 감사협회 감사 대상 설명회뿐만 아니라 평가 대상기관 실무자가 참여하는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워크숍도 기관유형별로 3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 행사는 기관의 반부패‧청렴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공공기관 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기관 차원의 관심과 의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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