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6·1 지방선거를 앞둔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서고, 경기지사는 여야 박빙으로 23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서울 1001명, 경기도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지도 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가 51.5%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29.5%)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8.5%, 민주당 31.4%, 정의당 4.3% 순으로 민주당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경기지사 선거 지지율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38.6%, 김동연 민주당 후보 39.3%로 박빙이었고 변수로 작용했던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2.1%로 양강 구도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선 서울의 경우 '국정운영에 기여해야 한다(안정론)'는 응답이 53.6%로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견제론)' 40.4%보다 높았으나, 경기는 안정론이 48.0%, 견제론이 45.3%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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