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돌아온다..."2024년 대선 출마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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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아온다..."2024년 대선 출마 결정했다"
  • 노준영 기자
  • 승인 2022.07.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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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MBCNEWS 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사진=MBCNEWS 화면 캡처)

[nbn시사경제] 노준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미국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뜻을 밝혔다. 공식 선언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 전후쯤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잡지 ‘뉴욕’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속으로는 이미 (2024년 대선 출마를) 결정했다”며 “더 이상 고려해야 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할까 이후에 할까 그것이 나의 큰 결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대선에서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선 재도전 가능성을 여러 차례 드러내왔으나 이날 대선 재출마 뜻을 공개적으로 처음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출마 발언에 대해 “내가 만약 그렇게 한다면 많은 이들이 출마조차 못 하리라 생각한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그들은 (후보) 등록조차 못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재적 후보들인) 그들이 출마한다면 반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국 사람들은 내가 출마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현지 여론조사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강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선거분석 전문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균 5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공화당 대권 주자 2위인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0.5%)를 크게 앞서고 있다.

shwnsdud_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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