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름휴가 올해 '7말 8초'에 '피크'...고속도로 하루 445만 명 몰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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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름휴가 올해 '7말 8초'에 '피크'...고속도로 하루 445만 명 몰릴 것
  • 김희정 기자
  • 승인 2022.07.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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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지윤 기자)

[nbn시사경제] 김희정 기자

올여름 고속도로에는 7월 말~8월 초에 가장 많은 휴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출발할 때는 이달 30일, 수도권으로 돌아올 경우 이달 31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여름 휴가철 교통상황을 이같이 전망하고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를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에 하루 평균 445만 명, 총 8892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 여름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의 하루 평균 이동 인원에 비해 16.6% 증가한 것이다.

휴가 출발 예정일자는 7월 30일∼8월 5일이 1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20일 이후(15.4%), 7월 23일∼7월 29일(13.9%) 순이었다. 휴가객의 3분의 1 가량이 7월 23일부터 8월 5일 사이에 휴가를 떠나는 셈이다. 선택한 휴가지로는 동해안권 24.7%, 남해안권 18.5%, 제주권 12.2%, 서해안권 10.6% 순으로 집계됐다.

휴가객이 선택한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9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버스 4.1%, 철도 3.2%, 항공 1.0%, 선박 0.5%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대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에서 강릉 5시간 50분, 서울에서 부산 6시간 50분이다.

국토부는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게소, 철도역사 등 모든 교통시설의 대합실·화장실 소독, 손소독제 구비 등 방역을 강화한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집중도 완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는 달서IC∼상매Jct 구간, 국도 40호선 덕산∼고덕IC 등 15개 구간이 개통되며 국도 7호선 흥해우회 구간은 임시 개통된다.

ods050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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