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nbn시사경제] 이송옥 기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TASS)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 임상병원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오랜 투병 끝에 이날 저녁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1931년 3월 2일 출생한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1985년 3월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취임했다. 이후 1990년 3월 소련 초대 대통령이자 마지막 대통령직에 올랐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주로 사회사업과 문학 활동에 힘써온 것으로 전해진다.
nbn 시사경제, nbnbiz
저작권자 © nbn 시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