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여전히 하락세...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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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여전히 하락세...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
  • 이한나 기자
  • 승인 2021.03.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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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n시사경제] 이한나 기자

(사진=주식이미지)
(사진=주식이미지)

 

4일 코스피가 미 국채 금리 상승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33.03포인트(1.07%) 하락한 3,049.9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0,313억원 순매수하는 등 강한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0억원, 8,5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2.04%), NAVER(-1.75%), LG화학(-0.23%), 삼성전자우(-0.68%), 현대차(-1.25%)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하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5%에 다가서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국내 증시도 장 초반 영향을 받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43포인트(0.39%) 내린 3만1270.0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7포인트(1.31%) 하락한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04포인트(2.7%) 급락한 1만2997.7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대비 8.18포인트(0.88%) 내린 922.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1,782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0억원, 680억원 각 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0.23%), 셀트리온제약(-1.01%), 카카오게임즈(-1.70%), 펄어비스(-3.50%), 에이치엘비(-0.7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112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nbn 시사경제, nbn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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