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원격발사대 첫 전개 훈련...배치 후 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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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사드 원격발사대 첫 전개 훈련...배치 후 7년만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3.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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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4일 한미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최초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국방부는 24일 한미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최초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nbn시사경제] 박성현 기자

국방부는 24일 한미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최초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드는 2016년 7월에 배치됐으나,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이 시행된 것은 배치 7년이 다 돼가는 이번 훈련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한미가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한미연합연습과 연계해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한미 공동 언론보도문'에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대한민국을 보호·방어하기 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 수준의 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사드 체계의 작전·운용 정상화는 사드 부대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 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주한미군 준비 태세 향상에 기여했다"며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 체계의 방어 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방부는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사드 기지의 운용을 통해 한미 연합군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사드 부대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했으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한편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nbn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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