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시사경제] 임소희 기자
배달의 민족 배달원들이 배달료 인상을 걸고 27일 부처님 오신 날 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달의 민족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사가 23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사측은 기존보다 진전이 없는 안을 가지고 나왔다"며 부처님 오신 날 파업을 선언했다.
소비자에게는 '주문 파업을 요청한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이들은 배달의 민족을 상대로 9년 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기존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동조합은 사측과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어린이날 파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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